배우 송새벽(34)이 연극배우 하지혜(28)와 이틀 뒤 결혼한다.
31일 송새벽 소속사 웰메이드스타엠에 따르면 송새벽과 하지혜는 11월2일 제주도에 있는 한 호텔에서 가족들만 참여하는 조촐한 결혼식을 올린다.
갑작스레 제주도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이유에 대해 소속사는 "가족들과 조촐하게 치르기 위해서인데, 속도위반은 아니"라고 했다.
두 사람은 대학로 연극배우로 활동하면서 친분을 쌓았고, 2010년 정식으로 교제를 시작해 3년 만에 백년가약을 맺는다.
신혼여행은 송새벽이 영화 '도희야'를 촬영 중인 관계로 미룬 상태다.
송새벽은 영화 '마더'로 데뷔한 송새벽은 '방자전' '시라노 : 연애조작단' '위험한 상견례' '아부의 왕' 등에서 독특한 캐릭터를 구축하며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다.{RELNEWS:right}
하지혜는 2000년 잡지모델로 데뷔한 이래 연극 '짐' '이' '어디서 무엇이 되어 만나랴'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