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과 3일 포항시가지에서는 포항운하 통수식을 축하하는 화합의 마당이 곳곳에서 펼쳐쳤으며, 행사 안팎에서는 연인원 20만 명이 몰려 통수식을 함께 즐기며 축하했다.
포항시는 지난 2일 열린 포항운하 통수식장에 500여 명의 내빈과 10만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것을 비롯해 각종 축제와 대회 등 50여 개 행사를 포함해 포항운하 축하에 모두 20만 명이 몰렸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박승호 포항시장이 운하 건설에 300억 원을 지원한 포스코 정준양 회장에게 감사패를 이정식 포항제철소장을 통해 전달했다.
운하 주변에는 수변공원을 비롯한 친수공간과 호텔, 테마파크를 조성해 생활과 문화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며, 운하가 시작되는 지점인 포항운하 홍보관에는 식당, 전망공간, 옥상정원 등 편의시설이 들어서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