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노소어 어드벤처 3D
다음 달 19일 개봉하는 3D 어드벤처영화 ‘다이노소어 어드벤처 3D’(이하 다이노소어)에 할리우드 최고의 제작진이 참여해 눈길을 모은다.
다이노소어는 7천만년 전 알래스카의 작은 공룡 파치가 흉악한 거대 공룡들과 변화무쌍한 대자연 속에서 용감하게 살아 남아 위대한 리더로 성장하는 이야기.
2009년 ‘아바타’로 전 세계적인 3D 열풍을 일으킨 카메론 페이스 그룹을 비롯해 ‘쥬라기 공원’의 공룡 전문가 그레고리 폴 그리고 ‘해피피트’ ‘300’ 등을 작업한 CG회사 애니멀 로직이 뭉친 것.
카메론 페이스 그룹은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설립한 회사로 3D 카메라 등 여러 가지 3D 전문 기술력으로 스크린 혁명을 주도해왔다.
다이노소어는 영화의 모든 배경을 카메론 페이스 그룹의 퓨전 3D 카메라를 사용해 아름다운 지구에 남아있는, 공룡이 살았던 원시 그대로의 대자연 곳곳을 실제로 촬영했다.
이렇게 완성된 영화의 배경들은 지금까지 나온 3D 영화와는 차원이 다른 깊이감과 공간감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1993년 개봉 당시 전 세계적으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쥬라기 공원’의 사이언스 어드바이저 그레고리 폴이 이번 영화에 참여해 현실감을 높였다.
영화 속 공룡들은 철저하게 과학적인 검증을 거쳐 피부와 근육은 물론, 움직임까지 7천만년 전의 모습 그대로 스크린에서 재탄생됐다.
다이노소어 어드벤처 3D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CG 회사인 애니멀 로직은 제작을 총괄함으로써 다이노소어의 보다 생생하고 사실적인 영상에 숨을 불어넣었다.
1995년 ‘꼬마돼지 베이브’로 영화계에 뛰어든 애니멀 로직은 20년 넘게 ‘매트릭스’ ‘’반지의 제왕: 반지 원정대’ ‘해리 포터와 불의 잔’ ‘300’등 수많은 작품에 참여해왔다.
특히 2007년 제작한 애니메이션 ‘해피 피트’로 아카데미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하며 명실공히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특수효과 회사로 인정받았다.
애니멀 로직은 다이노소어에서 극사실적인 공룡 캐릭터를 완성시켰으며, 공룡 캐릭터와 3D 카메라로 실제 촬영된 배경의 완벽한 합성으로 마치 직접 카메라를 들고 공룡을 촬영한 듯한 생생함을 극대화시켰다.
수입배급사인 이십세기폭스코리아 관계자는 “’아바타’ ‘그래비티’에 이은 또 다른 영상 혁명을 선보일 것”이라며 “올 연말 웰메이드 에듀테인먼트 무비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