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종 감독은 내년 인천아시안게임에 출전할 대표팀을 이끌 지도자로 최종 낙점됐다.(자료사진=대한축구협회)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은 이광종(49) 감독 체제다.
대한축구협회는 4일 이광종 감독을 22세 이하(U-22) 남자 축구대표팀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
이 감독은 내년 1월11일부터 오만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22 아시안컵과 인천아시안게임을 이끌게 됐다. 1998년 현역 은퇴 후 각급 지도자자격증을 취득했고 2005년에는 아시아축구연맹(AFC) 피지컬 컨디셔닝 자격증도 취득했다.
김포 통진고와 중앙대를 거쳐 유공과 수원 삼성에서 활약했던 이광종 감독은 2009 나이지리아 U-17 월드컵 8강, 2011 콜롬비아 U-20 월드컵 16강, 2013 터키 U-20 월드컵 8강 등 국제무대에서 지도력을 입증했다.
축구협회는 "2000년부터 선수 육성 프로젝트를 함께 해 온 이광종 감독이 22세 이하 대표팀의 장기적 육성이라는 정책 목표에 부합하는 역할을 담당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