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원이 동성애자 등 성적 소수자를 직장 내 고용 등에서 차별하지 못하도록 규정한 '고용차별금지법안'(ENDA, Employment Non-Discrimination Act) 처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상원은 4일(현지시간) 오후 이 법안의 토론 종결 여부를 투표에 부칠 예정이다.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 진행 방해)를 피하기 위한 절차 투표의 하나인 토론 종결 표결에서는 총 100명의 상원의원 중 60명 이상이 찬성해야 72시간 이내에 토론을 끝내고 찬반 투표에 들어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