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파' 최승호 PD. (황진환 기자/자료사진)
국정원 수사관들이 '뉴스타파' 최승호 PD를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6일 서울 서부지방검찰청에 따르면 국정원 수사관 3명이 "뉴스타파 프로그램이 '국정원 수사관들이 가혹행위를 해 허위자백을 끌어냈다'고 허위 보도해 국정원 수사관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최승호 PD를 고소했다.
최 PD는 지난달 20일 뉴스타파 '자백이야기'라는 프로그램에 서울시 화교 간첩으로 구속 기소됐던 유우성(33) 씨 사건을 방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