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반군이 최근 주요 지역을 정부군과 쿠르드족 무장세력으로부터 잇따라 빼앗기는 열세를 보이고 있다.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8일(현지시간) 시리아 정부군이 지난 2월 반군에 빼앗긴 북부 알레포 국제공항 인근의 군사기지를 탈환했다고 밝혔다.
정부군은 이날 오전 4시께 레바논의 헤즈볼라 민병대의 지원을 받아 알카에다와 연계한 '이라크-레반트 이슬람 국가'(ISIL)를 포함한 반군과 격전을 벌여 장악에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