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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휘발유값 2년만에 최저…ℓ당 900원 수준

미국/중남미

    미국 휘발유값 2년만에 최저…ℓ당 900원 수준

    텍사스 등 일부 지역은 갤런당 2달러대로

     

    미국의 휘발유 가격이 최근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2년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8일(현지시간) 미국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전날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무연 휘발유의 평균 가격은 갤런(약 3.785ℓ)당 3.211달러로, 지난주보다 1.1센트 하락했다.

    현재 환율로 계산하면 ℓ당 902.7원 수준이다. 지난 2011년 12월 20일 이후 가장 낮은 가격으로, 지난 8월 이후 무려 38.3센트나 떨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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