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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지리산국립공원 올해 첫 눈 관측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태경)는 11일 지리산국립공원의 고산지대에 소량의 강설과 상고대 현상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리산에는 이날 새벽 1㎜ 미만의 소량의 눈이 관측됐다. 지난해 첫 눈은 11월 3일이었고 첫 상고대는 10월 23일로 올해가 다소 늦다.

    상고대 현상은 영하의 온도에서도 액체 상태로 존재하는 물방울이 나무 등의 물체와 만나 생기는 것으로, 고산지대의 나뭇가지 등의 물체에 밤새 서린 서리가 하얗게 얼어붙어 마치 눈꽃처럼 피어 있는 것을 말한다.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는 "지리산 일원에는 최근 본격적으로 겨울철 날씨로 접어들었다"며 "탐방객들은 급격한 체감 온도 저하와 결빙 등에 따른 대비를 충분히 하고 탐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장터목대피소의 최저기온은 영하 5도 안팎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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