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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대마초 흡연' 개그우먼 송인화 불구속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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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檢, '대마초 흡연' 개그우먼 송인화 불구속 기소

    개그우먼 송인화. (윤창원 기자/자료사진)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개그우먼 송인화 씨가 재판에 회부됐다.

    인천지방검찰청 강력부(정진기 부장검사)는 12일 두차례 대마초를 피운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개그우먼 송인화(25) 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송씨는 지난 6월과 7월 각각 미국과 서울의 자택에서 언니와 함께 두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송 씨는 경찰 조사에서 "미국에서 친구가 대마초를 줘 호기심에 언니랑 같이 피웠다"고 진술했다.

    이들이 피운 대마초는 송 씨가 미국 현지에서 미국인 친구로부터 건네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KBS 공채 출신 개그우먼인 송 씨는 지난 9월 '개그콘서트'에 출연하던 당시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경찰에 입건되면서 해당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RELNEWS:right}

    검찰은 또 송씨와 함께 대마초를 피운 송 씨의 언니도 불구속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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