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시작된 신학기부터 프랑스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주5일 수업제도가 도입되면서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
학생과 교사들은 수업 일수 증가에 피로감을 호소하면서 주5일제 폐지를 요구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프랑스 일간지 르피가로에 따르면 프랑수아 올랑드 정부의 수업 제도 개편에 반대하는 시위가 이번 주 잇달아 예정돼 있다.
프랑스 최대 노조단체인 노동총연맹(CGT)에 소속된 조합원들은 이날 점심 급식과 과외 활동 수업 제공을 거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파리 시내에서만 520개 학교의 급식 제공이 중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