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세계적인 이론 물리학자인 스티븐 호킹(71) 박사는 12일(현지시간) "힉스 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면 물리학이 더 재미있어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호킹 박사는 이날 런던 과학박물관에서 열린 강입자충돌기(LHC) 전시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다.
힉스 입자는 137억 년 전 빅뱅(대폭발)때 모든 입자에 질량을 부여하고 사라진 이른바 '신의 입자'로, 수십 년 동안 가설로만 받아들여지다 2008년 유럽원자핵 공동연구소(CERN)가 LHC를 가동하면서 입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