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해밍턴, 멜버른 동물원서 이색 야외결혼식...'눈물 흘린 사연?'

호주 출신 방송인 샘 해밍턴이 고향에서 치른 특별한 결혼식 사진이 공개됐다.

샘 해밍턴 정유미 부부는 지난달 26일 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동물원에서 친인척을 포함한 약 60여 명이 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이색 야외 결혼식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샘 해밍턴 부부는 야외에서 호주 방식으로 결혼식을 올리는 장면이 담겨 있다. 특히 샘 해밍턴의 어머니 잰 러스 씨가 자신의 결혼식에서 입었던 웨딩 드레스를 정 씨에게 선물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평소 동물을 사랑하는 샘 해밍턴 부부는 평생 기억에 남을 만한 특별한 추억을 위해 이색적인 장소로 동물원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샘 해밍턴은 이날 "평생에 정말 잊지 못할 결혼식이었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린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샘 해밍턴은 지난 달 19일 서울 용산의 전쟁기념관 궁중의례원에서 전통 혼례를 치룬 바 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호주형! 호주결혼식 진심으로 축하해요", "샘 해밍턴, 행복하게 사세요", "샘 해밍턴 호주결혼식 부럽다", "샘 해밍턴 호주결혼식, 호주형 정말 잘 생겼다", "샘 해밍턴 이색 야외결혼식 너무 멋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샘 해밍턴 호주결혼식(사진=라망스튜디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