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당뇨병 환자 수는 금년 현재 3억 8,200만명으로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고 국제당뇨병연맹(IDF)이 14일 발표했다.
이는 작년의 3억 7,100만명에서 한 해 사이에 1,100만명이 늘어난 것이며 유병률은 세계인구의 8.4%이다.
2035년에는 55%가 더 늘어나 5억 9,200만명에 이를 것으로 IDF는 예상했다.
당뇨병 치료비용은 연간 5,480억 달러가 지출되는 것으로 추산됐다.
당뇨병 환자가 가장 많은 국가는 중국으로 9,840만명이며 2035년에는 1억 4,700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걱정스러운 것은 1억 7,500만명이 당뇨병 환자인데도 진단을 받지 않은 상태로 자신도 모르게 당뇨합병증이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이라고 IDF는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