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케어'(건강보험 개혁제도) 가입 웹사이트(HealthCare.gov)의 접속 장애등 기술적 결함으로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 웹사이트의 주요 개발업체가 실력이 형편없는 IT(정보기술)업체의 경영진을 대거 고용한 것으로 밝혀져 파문이 확대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웹사이트 주요 개발자인 'CGI페더럴'은 '아메리칸 매지니먼트 시스템스'(AMS)라는 IT업체를 인수한 후 100명이 넘는 AMS 인력을 받아들였다.
이 가운데는 전·현직 사장들과 최고기술책임자, 건강보험 담당 부사장 등이 포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