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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대학을 가야 하나?" 고졸 취업자를 위한 유용한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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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꼭 대학을 가야 하나?" 고졸 취업자를 위한 유용한 혜택

     

    학력 중심 사회를 타파하려는 흐름에 따라 고졸 취업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정부 차원에서 고졸 구직자들에게 필요한 제도들을 운영해, 취업 취약계층인 이들의 취업 활성화와 안정적 취업 정착을 뒷받침하고 있다.

    취업포털 사람인의 고졸취업 맞춤 사이트 ‘고졸채용 사람인’이 이들에게 유용한 각종 제도들을 정리했다.

    *취업과 대학 두 마리 토끼 잡는 후진학 장려제도

    고교 졸업 전 진로 결정 과정에서, 많은 학생들이 ‘대학 진학을 하지 않아도 괜찮을까?’를 고민한다.

    혹은 바로 취업했지만 뒤늦게 대학의 필요성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

    이들에게 일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기 위해 ▲ 선취업 후진학 제도가 운영되고 있다.

    이는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학생들이 졸업 후 취업해 경력을 쌓으면서 학업을 병행해 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한 제도이다.

    3년 이상 경력의 산업체 재직자를 수능성적 없이 정원 외 선발하는 ‘재직자 특별전형’을 비롯해, ‘산업체 위탁교육’, ‘방송통신대’, ‘사이버대학’, 기업의 수요에 따라 운영되는 ‘계약학과’, ‘사내대학’ 등이 있다.

    재직자 특별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의 수는 정책이 도입된 첫 해(2011년) 7개교에서 2012년 23개교, 2013년에는 50개교 이상으로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국가장학금 지원 등의 혜택이 더해지면 등록금 자비부담도 줄어들어 경제적 부담도 덜 수 있다.

    실무 능력을 겸비한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국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만큼, 이 제도의 발전상황에 대해 주목할 만하다.

    *男 병역해결 위한 입영연기-맞춤특기병 제도

    남성 고졸 취업자들은 현역 복무 대상이지만 미필 상태가 대부분이라 ‘국방의 의무’가 경력단절로 이어지지 않을지 우려가 많다.

    이러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다양한 제도가 실시되고 있다.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를 졸업한 경우 중소기업에서 일정기간 근무하면 산업기능요원으로 군 복무를 대체할 수 있으며, 현역병 복무 시 기술병으로 입영할 수 있다.

    또, 입영연기 대상자를 특성화고와 제조업에서 일반계고와 전체 업종으로 확대하면서 특성화고 졸업자가 아니더라도 4년간 입영연기가 가능해졌다.

    내년부터는 고졸 이하 병역의무자의 기술훈련-군 복무-취업을 연계하는 ‘맞춤특기병’ 모집제도가 신설된다.

    18~24세 이하 현역병 입영대상자가 군 입대 전 국가가 제공하는 기술훈련을 받으면, 연계된 분야의 기술특기병으로 선발돼 군 복무를 하게 되는 제도다.

    이때 기술훈련은 고용노동부의 취업성공패키지 사업과 맞물려 추진되며, 맞춤 특기병으로 선발되면 건설, 정비, 기계, 통신 등의 분야에서 경력을 쌓을 수 있어 이들의 경력단절 해소에 도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중소기업 취업자 세제혜택 제도

    지난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중소기업 취업청년 소득세 면제 제도도 유용하다.

    2012년 1월 1일부터 2013년 12월 31일까지 중소기업에 취업한 만 15세 이상~29세 이하의 청년에게는 취업일로부터 3년간 발생한 소득세를 100% 감면해주고 있다.

    병역을 이행한 경우 그 기간(6년 한도)만큼 연령제한이 연장된다.

    하지만, 제도를 잘 몰라서 받지 못하는 청년들이 많다.

    본인이 조건에 해당하는지 등을 살펴보고 챙기도록 하자.

    취업일이 속하는 달의 다음달 말일까지 회사에 신청하면 된다.

    연구전담요원 연구활동비 세제감면 혜택도 있다.

    중소기업 또는 벤처기업의 부설연구소와 연구개발전담부서 종사자(연구전담요원)의 급여 중 월 20만원 이내의 금액을 소득세에서 비과세해준다.

    한편, 고졸채용 사람인(highschool.saramin.co.kr)은 자료통을 통해 이력서 작성과 면접 가이드를 비롯, 구직활동 관련 각종 팁을 자세히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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