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를 여행 중이던 벨기에 여성 여행객이 시드니 번화가에서 성폭행당하는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호주 일간 시드니모닝헤럴드에 따르면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25세 벨기에 여성은 지난 20일 오후 8시45분(현지시간)께 시드니 중심가 포츠 포인트의 빅토리아 스트리트를 산책하던 중 괴한에게 습격을 당했다.
길을 걷던 여성을 뒤에서 습격한 괴한은 여성을 인적이 드문 비좁은 골목길로 끌고 간 뒤 성폭행했다.
여행차 호주를 찾은 이 여성은 불과 사흘 전 시드니에 도착했으며 불의의 범죄 피해를 당한 뒤 조기 귀국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경찰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