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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가정부' 이성재 "아이들과 함께해 의미있는 작품"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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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상한 가정부' 이성재 "아이들과 함께해 의미있는 작품" 소감

    "4남매와 헤어질 생각하니 마음 아파"

    '수상한 가정부'의 최지우와 이성재 (자료사진)

     

    배우 이성재가 4남매의 아빠로 살아온 지난 4개월여간의 시간을 돌아봤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 마지막 회는 4남매와 은상철(이성재 분)이 박복녀(최지우 분)와 1년 만에 재회,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그동안 자식과 남편을 한꺼번에 잃은 아픔으로 스스로 불행한 삶을 살았던 박복녀는 4남매 덕분에 다시 웃음을 찾았고, 엄마를 잃었던 4남매 역시 엄마의 소중함을 기억하는 동시에 박복녀와 행복한 미래를 맞이하게 됐다.

    또한 불륜으로 부인을 죽음에 이르게 하고, 자식에 대한 서툰 사랑으로 힘겨운 나날을 보냈던 은상철은 우여곡절 끝에 한층 성숙한 아빠이자 가장으로 거듭났다. 그는 박복녀의 행복을 진심으로 빌어줬고, 아이들에게 역시 좋은 아빠가 됐다.

    특히 이성재는 이번 작품을 통해 꾸밈없고 담담한 연기를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가족들을 책임져야 하는 가장으로서의 고뇌, 사랑하는 사람과 가족 사이에서 방황하는 남자로서의 갈등은 연민과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드라마 종영과 함께 이성재는 소속사 쿰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나도 자식이 있는 아빠인데 이번 작품을 하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던 것 같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함께 한 작품이었던 만큼 의미가 큰 것 같다. 친자식처럼 정이 든 4남매와 헤어질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마음이 아프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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