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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첩누명' 스티븐 김 "다른 교포도 악몽 꿀 수 있다"

미국/중남미

    '간첩누명' 스티븐 김 "다른 교포도 악몽 꿀 수 있다"

    미주구명위원회 후원 모금 행사 개최

     

    "아메리칸 드림을 갖고 살았던 나는 지금 꿈이 아니라 악몽 속에서 살고 있고 다른 재미 교포도 같은 일을 당할 수 있다"

    미국 정부의 기밀을 유출했다는 석연치 않은 이유로 기소돼 법정투쟁을 벌이는 스티븐 김(한국명 김진우) 박사는 26일(현지시간) 뉴욕 플러싱에서 열린 자신의 구명 후원 모금 행사에서 최근의 심경을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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