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두라스 대통령선거 투표에서 집권당 후보에 뒤진 야당 후보가 패배를 인정하지 않고 투표 조작을 해명하라고 주장했다.
27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좌파 야당인 자유재건당의 시오마라 카트스로 후보와 그의 남편인 마누엘 셀라야 전 대통령은 최고선거법원이 투표의 19%를 조작했다고 비난했다.
선거법원은 지난 24일 투표가 치러진 뒤 개표율이 68%인 현재 집권여당인 국민당의 후안 올란도 에르난데스 후보는 34%, 카스트로는 29%를 득표해 에르난데스가 사실상 승리했다고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