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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온 환자에겐 상세한 설명을...몸 불편한 환자는 부축해주고"

보건/의료

    "처음 온 환자에겐 상세한 설명을...몸 불편한 환자는 부축해주고"

    '가고 싶은 병원' 연세무척나은병원의 친절 캠페인

     

    연세무척나은병원(서울 광진구 소재)이 고객에게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친절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연세무척나은병원의 제진호 병원장은 “고객이 느끼는 서비스 만족도가 70~80% 정도면 되겠지 하는 생각을 버리고, 100% 고객감동을 위해 친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으며, 향후에는 캠페인이 아니라 우리 병원의 문화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친절 캠페인의 대표적인 실행항목 중 하나가 ‘초진환자 특별 응대’이다.

    병원을 처음 찾아 낯설어 하는 초진환자에게는 스마일 스티커를 붙여주는데, 이는 각 과에 갈 때마다 더욱 더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안내해주어 불편함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또한 미소를 띠고 “저희 병원을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란 멘트도 잊지 않고 있다.

    병원을 찾은 환자들의 반응은 “의료진이 뛰어나고 친절하다고 해서 찾아왔는데, 어느 곳을 가든지 직원들이 반갑게 맞아주고 자세하게 설명해줘서 마치 고급 레스토랑에 온 것 같은 느낌”, “나이가 많아 진료 내용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데 쉽게 설명해줘서 그게 무엇보다 좋다”, “병원 시설도 깨끗하고 직원들도 상냥해 불안감이 없어지고 큰 안도가 된다”고 평했다.

    이밖에 몸이 많이 불편한 환자는 엘리베이터 또는 진료실까지 모셔다 드리는 것은 물론 검사실 직원들이 이름만 호명하는 것이 아니라 문밖으로 나와 환자를 안내하는 등 고객을 좀 더 편안하게 모시고자 한발 앞선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진호 원장은 “병원의 최고 가치는 물론 완벽한 치료에 있지만 부가적으로 고객응대 서비스도 놓쳐서는 안 된다”며 “언제든 가고 싶은 병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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