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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격시대'는 제2의 '야인시대'? 김현중 "차별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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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격시대'는 제2의 '야인시대'? 김현중 "차별점 있다"

    {IMG:1}2일 오후 서울 역삼동 라움 마제스틱볼룸에서 열린 KBS2 수목드라마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극본 채승대, 연출 김정규) 제작발표회에 출연 배우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송은석 기자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감격시대'만의 독창성을 언급했다.

    김현중은 2일 서울 역삼동 라움에서 열린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극본 채승대, 연출 김정규) 쇼케이스에서 "'감격시대'와 '야인시대'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감격시대'는 1930년대 중국 상하이와 우리나라를 배경으로 한국과 중국, 일본의 주먹들의 우정과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150억 원이 넘는 제작비가 투입된 블록버스터 드라마다.

    김현중이 맡은 신정태는 의리파 주먹이다. 병약한 여동생을 돌보며 가족과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모든 것을 거는 열혈 순정남에서 대륙 최고의 파이터로 우뚝 서게 된다.

    시대적 배경이 1930년대라는 점, 시대를 대표하던 주먹들의 우정과 사랑을 그린다는 점에서 '감격시대'는 제작 초기부터 SBS '야인시대'와 비교돼 왔다.

    특히 '야인시대'는 2002년 7월 29일 첫 방송돼 2003년 9월 30일 마지막 방송이 될 때까지 124부작에 걸쳐 국민적인 인기를 모았다는 점에서 아직도 향수를 간직하고 있는 시청자들이 적지 않다. 때문에 김현중은 '야인시대' 주인공을 맡은 안재모와 어떻게 다른 모습을 보여줄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김현중은 배경이 중국 상하이라는 것을 가장 큰 차이점으로 꼽았다. 김현중은 "1930년대 상하이는 한국보다 50년 정도 앞서있다고 하더라"며 "촬영 소품 중에 우리가 아는 브랜드의 초콜릿이 있어 '그때에도 이게 유통이 됐느냐'고 물었는데 '그때 이미 널리 판매됐다'고 하더라. 지금껏 몰랐던 당시의 향수를 느끼면서 자연스럽게 연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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