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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동성 결혼 합법화 첫날 6쌍 결혼식

미국/중남미

    하와이, 동성 결혼 합법화 첫날 6쌍 결혼식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고향' 하와이주가 2일(현지시간) 미국에서 15번째로 동성 결혼을 법적으로 인정하는 주에 정식으로 합류했다.

    하와이 지역 언론에 따르면 이날 0시를 기해 동성 결혼을 인정하는 법률이 효력을 발휘하면서 6쌍의 동성 커플이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동성 파트너 베스 크리어리와 결혼식을 올리는 마리아 갈로는 "역사적인 일"이라고 감격스러워했다.

    하와이주 법률은 혼인 신고와 함께 부부로 인정한다. 혼인 신고는 온라인으로도 할 수 있다. 하와이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싶어하는 관광객들에게 편리한 제도다.

    웨딩 업체가 혼인 신고부터 결혼식까지 모두 맡아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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