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페이스북)
페이스북, 구글, 트위터 등 해외 유명 웹사이트 이용자들의 계정이 해킹당했다고 4일 CNN 등 외신들이 전했다.
지난 3일 공개된 보안업체 트러스트웨이브 조사결과에 따르면 페이스북, 구글, G메일, 유튜브, 트위터 등 약 200만 유저들의 개인 정보가 대규모 해킹당했다는 것.
전세계 수많은 컴퓨터들에 악의적으로 설치된 키로깅 소프트웨어(키입력 감시 프로그램)로 개인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바이러스 프로그램은 지난 몇달간 각국 누리꾼들의 로그인 정보, 이메일 인증번호, 암호 등을 모아 해커들의 서버로 전송했다고.
지난달 24일 트러스트웨이브 연구팀이 네덜란드에 위치한 해커들의 서버를 추적해 9만3천개 웹사이트들에서 모아진 개인정보들을 발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