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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격시대' 대본리딩 현장, 오랜 준비 호흡 돋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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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격시대' 대본리딩 현장, 오랜 준비 호흡 돋보여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극본 채승대, 연출 김정규) 대본 현장이 공개됐다.

    '감격시대' 출연진은 11월 27일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대본 리딩을 가졌다. 주인공 신정태 역의 김현중을 비롯해 임수향, 진세연, 이철민, 조동혁, 양익준, 조달환 등 주요 배역들이 대거 참여해 진지하면서도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호흡을 맞췄다.

    한 관계자는 "김현중은 촬영을 하면서 친숙해진 선후배들을 챙기며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고, 임수향은 일본 최대 야쿠자의 손녀로 분해 카리스마를 선보였다"며 "모두들 자신의 배역에 몰입해 열띤 분위기였다"고 상황을 전했다.

    제작사 레이앤모는 "배우들과 제작진 모두가 똘똘 뭉쳐 촬영에 임하고 있다"며 "이들의 열의가 '감격시대'의 진짜 힘이다"고 전했다. {RELNEWS:right}

    한편 '감격시대'는 기획기간 3년, 제작준비 1년에 150억 원이 투입된 대규모 프로젝트다. 1930년대 중국 상하이를 배경으로 한국과 중국, 일본을 대표하는 주먹들의 사랑과 우정을 다룬다.

    '예쁜남자' 후속으로 2014년 1월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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