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 페이스북
이명박 전 대통령이 타계한 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을 추모하는 글을 페이스북에 남겼다.
이 전 대통령은 6일 "넬슨 만델라 대통령, 그는 인류에게 자유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게 했다"며 "평등을 갈망하는 이들에게는 용기를 불어넣었고 권위주의에 맞서는 이들에게 희망이 되어주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가 갈망하던 자유를 향한 머나먼 여정은 우리 가슴에, 그리고 세계사에 기억되리라 믿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밝혔다.
박지원 민주당 의원도 자신의 트위터에 만델라 전대통령과 고 김대중 전대통령의 인연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박 의원은 "만델라 대통령은 김대중 대통령후보 선출 전당대회에 셋째 따님을 보내 감옥에서 사용하던 시계를 선물했고 김 전 대통령도 만델라 대통령 저서를 번역하시기도 했다"면서 "두 어르신이 하늘나라에서 만나셔서 우의를 나누시길 기원합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