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멤버들 (MBC 제공)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못.친.소 페스티벌'에 이어 새로운 특집을 준비했다.
7일 MBC에 따르면 '무한도전' 멤버들이 연말연시를 맞아 홀로 시간을 보내는 동료 연예인들을 위한 파티를 준비하고 있다.
쓸쓸한 친구를 소개하는 이름 하야 '쓸.친.소. 페스티벌'에는 대한민국 톱스타부터 전 국민이 인정한 싱글 연예인이 출연해 뜨거운 연말을 보낼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멤버들은 고3 수험생을 위해 깜짝 이벤트를 열었다. 지난달 말 있었던 수능 결과 발표 시점에 맞춰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위로하기 위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한 것.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7명의 멤버들은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펼치기 위해 동물 탈을 써서 신분을 숨기는 등 고3 수험생을 위한 강연 프로그램으로 위장해 게릴라 형식으로 수험생들을 초대했다.
그러나 많은 수험생들이 찾아올 것을 예상했던 제작진, 멤버들의 생각과는 달리 준비된 좌석과 이벤트를 초라(?)하게 만들 만큼 적은 인원의 수험생들이 참석해 멤버들을 당황시키기도 했다.
이어진 수험생과의 대화 시간에는 서로가 공감할만한 고민과 걱정거리를 나누며 진솔한 토크가 이어졌고, 멤버 길은 학창시절의 실제 경험담을 나누며수험생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또한 진심을 담아 고민을 들어주고 인생 선배로써 하고 싶은 이야기를 전하며 멤버들과 수험생은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는 후문이다. 7일 오후 6시 25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