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이 2014년 브라질 월드컵 기간 경기장 안팎에서 폭력 사태가 벌어지지 않도록 강력하게 대응할 것을 촉구했다.
9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FIFA는 2014년 월드컵 기간 폭력 사태가 관중을 위협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전날 브라질 남부 산타카타리나 주 조인빌리 경기장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파라나엔시 팀과 바스코 다 가마 팀의 브라질 챔피언십 경기 도중 관중의 충돌로 3명이 부상한 사건이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브라질에서는 올해 전국의 축구 경기장 안팎에서 일어난 폭력 사태로 최소한 30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