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
부산진경찰서는 9일 태어난 지 4개월 된 자신의 아기를 모텔방에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미혼모 A(17)양을 긴급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중학교를 중퇴한 A양은 지난 8일 오후 5시쯤, 부산진구 한 모텔 방안에 자신의 4개월 된 아들 B군을 혼자 눕혀 놓고 나간 뒤 친구들과 클럽 등지에서 놀며 아이를 돌보지 않아 B군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양은 홀로 B군을 둔채 무려 18시간 동안 밖을 돌아다닌 것으로 경찰조사결과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