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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 화랑 정신 조명하는 '화랑마을' 조성

포항

    경주에 화랑 정신 조명하는 '화랑마을' 조성

     

    경주 석장동 화랑지구에 2016년까지 신라 화랑의 정신과 문화를 재조명하는 '화랑마을'이 조성된다.

    경주시는 18일 석장동 화랑지구에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와 최양식 경주시장, 송필각 경상북도의회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랑마을 기공식을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화랑마을은 국립공원 화랑지구 28만8천749㎡ 부지에 국비 600억원, 도비 77억원 등 총 1,01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신라 화랑의 정신과 문화를 재조명하기 위해 조성된다.

    화랑마을에는 화랑의 정신과 문화를 알리는 전시실과, 국제행사를 유치할 수 있는 대회의실, 대공연장 등이 갖춰진 '화랑관'과 화랑도를 체험하고 학습하는 '풍류관', 주변 녹음과 어우러져 자연속에서 풍류를 즐기고 심신을 수련할 수 있는 '화랑무예체험장' 등이 들어선다.

    이와 함께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자연학습장'과 휴식과 산책을 즐길 수 있는 '화랑공원', '생태숲길', 각종 집회나 축제를 할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인 '어울림마당',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한 '한옥체험 숙박시설', 공동취사장과 데크를 갖춘 '오토켐핑장'과 '야영장'도 들어설 예정이다.

    경주시는 화랑마을이 조성될 경우 과거 지향적인 역사문화관광 도시에서 미래 지향적인 체험학습 및 친자연적인 문화, 관광, 휴양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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