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직원과 경찰이 KBS중계차에 탑승했다는 논란이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트서비스(SNS)를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되자 KBS가 '허위 사실'이라며 서둘러 차단하고 나섰다.
KBS는 22일 자사 뉴스와 공식 트위터 등을 통해 "KBS는 철도노조 집행부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과정을 보도하기 위해 현장에 중계차를 파견했으며 중계차에는 KBS 직원 외에 어느 누구도 탑승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대형중계차가 사건 현장에 진입하고 철수하는 과정에서 경찰이 교통지도를 하는것은 사고를 막기위한 통상적인 조치"라고 강조했다.
KBS는 특히 "허위 내용의 글을 작성하거나 퍼뜨린 사람들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물을 방침"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