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유작이 되어버린 故 이성규 감독의 영화 '시바, 인생을 던져'가 지난 19일 개봉하였지만, 결국 그 자리에 함께 하지 못하고 영면한 감독의 생전 인터뷰가 공개되었다.
이 감독은 인터뷰 영상에서 “관객 앞에서 쓰러져 죽는 한이 있더라도 관객에게 인사를 드리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고, 영화처럼 언제나 던지는 인생을 살았다고 회고하였다.
故 이성규 감독은 마지막 사력을 다해 11일 춘천 CGV <한 사람을="" 위한="" 특별개봉="">에 극장을 찾아와 500여명이 넘는 관객에게 “자신의 영화가 아니더라도, 한국의 예술영화를 사랑해달라”는 부탁을 하였고, 13일 새벽 가족의 품에서 영면하였다.
제작진과 배우들은 마지막 힘을 다해 관객을 만나려 극장을 찾았던 故이성규 감독의 뜻을 지켜나가기 위해 <시바, 인생을="" 던져="">의 제작진과 배우들이 19일 수요일 영화개봉일로부터 7일간(25일까지/수요일) 모든 개봉관, 전 회차에 무대인사를 하기로 결정했다.
다음은 미공개 인터뷰 전문이다
"저는 갈거에요.
무슨 수를 써서라도 관객 앞에서 쓰러져 죽는 한이 있더라도 나는 가서 관객들에게 인사를 드릴겁니다.
시바, 인생을 던져
어차피 제 인생은 항상 던지는 인생이었어요.
살아있기는 하지만 늘 사무라이처럼 던지는 인생이었습니다
바로 그 자리에 여러분이 함께 해줬을 때 저는 그 영광을 같이 할 겁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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