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지원 식량을 가공하는 모습 (자료사진)
올해 국제사회의 대북 인도지원 규모가 지난해 보다 약 4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아시아방송에 따르면 유엔 인도지원조정국(OCHA)은 2013년 국제사회가 인도주의 차원에서 북한에 지원한 금액은 약 6천 200만달러로 2012년 1억 1천 300만 달러보다 약 45% 줄어든 것으로 집계했다.
북한에 인도적 지원을 한 지원국 숫자도 올해는 13개국으로 지난해에 비해 6개국이 줄었다.
유엔 인도지원조정국의 강경화 사무차장보는 "최근 국제사회에 우호적이지 않은 북한의 정치적 환경이 국제사회의 지원을 점차 줄어들게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