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이 상당 부분 원안대로 국회를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국회 예결특위 예산안 조정소위는 지난 24일 새누리당 안종범·이현재, 민주당 윤호중·윤관석 의원이 참여하는 '2+2'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우선, 박근혜 정부의 국정과제인 창조경제 사업 예산이 대부분 그대로 반영된다.
창조경제기반구축 예산 45억원, 디지털콘텐츠코리아펀드 예산 500억원은 삭감 없이 전액 유지된다.
또 정보공유 활성화를 위한 '정부 3.0'과 관련해 공공데이터 개방이용 활성화 예산 182억원, 정부 3.0 변화관리지원 예산 5억원 등이 원안대로 처리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