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왕 이재학이 억대 연봉 대열에 합류했다. (자료사진=NC 다이노스)
'신인왕' 이재학(NC)이 억대 연봉 대열에 합류했다.
NC는 26일 이재학, 김종호와 2014년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NC는 해외에서 개인 훈련 중인 손민한, 이혜천을 제외한 65명과 계약을 마쳤다.
이재학은 올해 5,000만원에서 7,500만원 인상된 1억2,500만원에 계약했다.
2011년 말 2차 드래프트를 통해 두산에서 NC로 이적한 이재학은 NC의 1군 첫 시즌인 올해 27경기에 등판해 10승5패 평균자책점 2.88을 기록했다. 유희관(두산)과 경쟁에서 승리하며 신인왕에도 올랐다. 당연히 투수 부문 고과 1위였다.
야수 부문 고과 1위를 기록한 김종호도 3,000만원에서 200% 오른 9,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이재학과 마찬가지로 2차 드래프트를 통해 NC 유니폼을 입은 김종호는 128경기에 모두 출전해 타율 2할7푼7리를 기록했다. 특히 50개의 도루를 기록하며 도루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