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오년 새해를 맞이하는 해맞이 행사가 성산일출봉에서 열린다.(자료사진)
희망찬 갑오년을 맞이하는 해맞이 행사가 제주도내 곳곳에서 열린다.
국내 대표적인 해맞이 명소인 성산일출봉에서 '제 21회 성산일출제'가 오는 1일까지 개최된다.
세계 자연유산인 성산일출봉에서는 축제 기간 동안 일출봉 진지동굴∼식산봉 올레길로 이어지는 세계 자연유산 탐방 프로그램과 문화공연 한마당 등이 마련된다.
특히 성산읍 주민 가운데 말띠해 출생자를 봉송 주자로 선정해 성화봉에 불을 붙이고 난 뒤 정상으로 봉송해 달집을 하강하는 '2014년 갑오년 새해 달집 점화 및 폭죽 발사'행사가 31일 화려하게 열린다.
새해 첫날 일출 시간에는 일출봉 정상에서 일출기원제와 해맞이 행사가 펼쳐진다.
제주시청 광장에서는 31일 밤 11시 ‘제야의 용고타고(龍鼓打鼓)’ 행사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