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뮤직앤뉴
그룹 바이브가 연말 단독 콘서트 및 이영현과 조인트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바이브는 지난 28일부터 서울 강남구 코엑스 홀C에서 연말 콘서트 '오가닉 사운드(Organic Sound)'를 열고 있다. 특히 지난 29일은 이영현과의 조인트 공연으로 더욱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천국'이란 타이틀로 진행된 이영현과 조인트 공연은 4집 타이틀 곡 '다시 와주라'로 시작됐다. "이번 콘서트의 아주 큰(?) 홍일점"이라는 재치 있는 인사를 전한 이영현은 대표 곡 '미안해 사랑해서', '시간은'을 비롯해 지난 12일에 발표한 신곡 '중독'을 선보여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또한 지난 해 MBC '나는 가수다2'에 출연해 불러 화제가 됐던 더원의 '사랑아'와 박완규의 '천년의 사랑'을 열창하며 다시 한 번 그때의 그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바이브 윤민수는 최근 tvN '응답하라 1994' 카메오로 출연 당시 불렀던 김돈규의 '나만의 슬픔'을 애절하게 소화했고, 바이브와 이영현은 '응답하라 1994' OST '그대와 함께', '너만을 느끼며'와 바이브 '그 남자 그 여자', 이영현 '체념' 합동 무대로 관객을 열광네 했다.
공연이 끝난 뒤에도 자리를 뜨지 못한 채 앙코르를 외치는 관객들을 위해 다시 한 번 무대에 오른 바이브와 이영현은 지난 24일 발매해 음원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바이브 정규 6집 앨범의 선공개곡 '천국'을 라이브 무대 최초로 선보이며 공연의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