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에서 온 그대'의 김수현 (SBS 제공)
SBS 수목극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의 김수현이 조선 시대와의 완벽한 '케미'로 눈길을 끌고 있다.
김수현은 '별그대'에서 400년 전 지구에 떨어진 외계인 도민준으로 열연 중인 상태. 방송 첫회에서 김수현은 지구에서 살아온 400년 세월을 표현하기 위해 조선 시대 선비부터 장발 청년, 군인, 의사, 대학교수 등 10역을 소화해내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조선 시대 선비로 분한 모습은 최고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속 이훤을 떠올리게 하며 더욱 큰 호응을 얻었다. '별그대'에서 김수현은 남편을 잃고 과부가 된 이화(김현수 분)의 목숨을 구한 과거 인연 회상 장면을 통해 매 회 조선 시대 선비로 변신, 조선 시대와 현대를 오가며 맹활약을 하고 있다.
특히 이화가 위기에 빠질 때마다 순간 이동 능력을 발휘해 구해 주거나, 그윽한 눈빛으로 말없이 바라보는 모습 등은 천송이(전지현 분)와 티격태격하는 현재의 도민준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며 '별그대' 인기의 큰 몫을 담당하고 있다.
한편 2014년 새해 첫날 방송된 '별그대' 5회는 시청률 22.3%(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 열풍을 이어나가고 있다.{RELNEWS: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