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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 79년 '폼페이 최후의 날' 꽃핀 러브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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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기 79년 '폼페이 최후의 날' 꽃핀 러브 스토리

    화산 폭발로 사라진 고대 로마 도시 재현…2월20일 전 세계 최초 개봉

     

    화산 폭발로 사라진 고대 로마의 도시 폼페이를 다룬 영화 '폼페이: 최후의 날'이 2월20일 우리나라에서 전 세계 최초로 개봉한다.
     
    고대도시 폼페이는 서기 79년 베수비오 화산의 대폭발로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가, 1592년 화산재에 묻혔던 유적들이 발견되면서 다시 세상의 관심을 끌었다.
     
    재난 블록버스터를 표방하는 이 영화는 당시 발굴된, 남녀가 서로를 껴안고 있는 유적에서 모티브를 얻었는데, 폼페이를 배경으로 노예출신 검투사 마일로와 폼페이 영주의 딸 카시아간 애절한 사랑을 다뤘다.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 '삼총사 3D'의 폴 W. S. 앤더슨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강렬한 액션을 선보이는 이 영화는 '타이타닉' '투모로우'의 특수효과 팀과 '2012'의 시각 효과팀이 참여해 상류 귀족들의 휴양 도시로 유명했던 폼페이의 화려한 모습과 베수비오 화산 폭발 장면을 생생하고 완벽하게 재현했다.
     
    드라마 '왕좌의 게임'에서 존 스노우 역으로 큰 인기를 얻은 킷 해링턴이 주인공 마일로 역을 맡아 남성미 넘치는 모습을 선보이며, 청순한 외모와 우아한 분위기의 에밀리 브라우닝이 카시아로 열연을 펼친다.

    드라마 '24'에서 잭 바우어를 연기한 키퍼 서덜랜드, '매트릭스' 시리즈의 캐리 앤 모스 등도 출연해 영화에 무게를 더한다.
     
    개봉에 앞서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거대 화산 폭발의 순간과 맹렬한 기세로 분출하는 용암, 검은 화산재가 도시를 덮치기 직전의 위태로운 상황을 담아냈는데, 서로를 껴안고 키스하는 연인의 모습은 대재난 속에서 펼쳐질 사랑 이야기를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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