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각수 괴산군수가 무소속으로 3선 도전 의지를 재확인했다.
임각수 괴산군수는 13일 기자간담회에서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지방자치제 도입 이후 전국 첫 무소속 3선 자치단체장 기록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임 군수는 2006년 군수 선거에 처음 나설 때부터 어느 정당에도 속하지 않는 '괴산군민당'으로 활동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며 이번 선거에서도 정치적인 유불리를 따지지 않고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임 군수는 행정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예비 후보 등록을 하지 않고, 공식 선거운동일 전까지 군수로서 계속 일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임 군수는 2006년 무소속 후보로 나서 당시 3선에 도전했던 김문배 군수를 제치고 당선된 뒤 2010년에도 무소속으로 출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