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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북한

    김정은 지난해 공개활동 209회, 58회 증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가 지난해 공개활동을 활발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일부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김정은 공개활동 횟수는 209회로 2012년의 151회보다 58회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분야별로는 경제분야가 71회(34%), 군 분야 62회,사회·문화 분야 48회, 정치 분야 24회, 대외분야 3회 등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2년의 경우 군 분야가 49회, 경제분야 37회, 사회·문화 분야 33회로 군 분야 공개활동이 가장 많았던 것과 대조를 보였다.

    지난해 김정은 공개활동 수행인물 수행 순위는 최룡해 총정치국장 153회, 황병서 조직지도부 부부장 59회. 장성택 전 행정부장52회를 기록했다.

    2012년에는 장성택 전 행정부장106회, 최룡해 85회, 김기남 노동당 중앙위 비서 60회를기록했다.

    2013년 김정은 공개활동 수행인물 수행순위는 2012년과 비교할 때 최룡해, 장성택,김기남 외에는 10위 안에 인물들이 모두 바뀐 것이 특징이다.

    2013년 공개활동 10위권에 든 인물은 박태성, 마원춘, 장정남, 리영길, 김격식,박정천 등이다.

    이는 작년에 군부에 대한 인사가 있었고, 경제분야 활동이 늘어나면서 당쪽 인사들의 수행이 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편, 김정은 제1비서는 아동·구강병원, 교육자 살림집, 문수물놀이장, 마식령 스키장 건설 등 활동을 통해 이맨 지도자 이미지르 지속적으로 부각시켜왔다.

    또한, 각종 경기관람(축구, 양궁, 농구, 역도 등). 평양체육관 시찰, 5월 1일경기장 시찰 및 개건보수과업 제시 등을 통해 '사회주의 체육강국 건설'을 위한 의지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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