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전지현 고백..."나 여자로 어때?" '민준의 반응은?'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 10회에서 전지현이 김수현에 사랑을 고백해 화제다.

16일 방송된 SBS '별그대' 10회에서 천송이(전지현 분)는 도민준(김수현 분)의 시크한 태도에 괴로워 하는 모습을 보이다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천송이는 이날 도민준을 베란다로 불러내 "도민준 씨, 나에게 무슨 짓을 한거야"라면서 "내가 분명 그쪽을 15초 동안 꼬시려고 했는데, 내가 넘어갔나?"라며 말문을 열었다.

천송이는 이어 "나 여자로 어떻게 생각하냐? 아니다. 말하지 마라. 나 뒤돌아서서 말하겠다. 물론 그 동안은 고맙다. 그런데 고마운 걸로 따지면 휘경이가 더 고맙지"라면서 "그런데 왜 내가 도민준 씨를 곱씹고 있냐. 나는 늘 곱씹히던 여자다. 내가 왜 그쪽이 했던 키스를... 나 미친거다"라고 중얼거리듯 조심스럽게 속마음을 드러냈다.

천송이는 자신의 고백에도 도민준이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않아 뒤를 돌아본 순간 자신을 바라보는 도민준과 눈이 마주쳤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천송이 고백, 나라면 당장 받아들이겠다", "전지현 고백, 내가 다 설레인다", "요즘 '별그대' 보는 재미로 산다", "전지현 고백, 내가 다 두근두근거려 혼났다", "전지현 고백, 너무 긴장되던데", "전지현이 넘어간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전지현 고백(사진=SBS '별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