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유인영, '별그대' 사망 뒤 '기황후' 재등장…기대만발

'별그대'에서 죽은 유인영이 '기황후'에 재등장한다?

배우 유인영이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에 재등장한다. 유인영은 지난 11월 '기황후'에 여인의 몸으로 아버지 바토루의 흉내를 내며 살아온 돌궐족의 수장의 딸 '연비수'역을 연기해 강한 존재감을 뽐냈다. 당시 유인영은 많지 않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 연비수를 소화해내 호평받았다.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 측은 "유인영이 지난 11월 25일 방송된 '기황후' 9회부터 13회까지 연비수 역을 맡아 특별 출연했다. 데뷔 후 처음 사극에 출연했는데 지금까지 보여준 적 없던 또 다른 매력을 선보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유인영이 ‘기황후’에 재등장하게 됐다. 이번에도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할 유인영에게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유인영은 최근 특별출연한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도 전지현과 라이벌 관계였다가 사망한 배우 한유라 역으로 강한 존재감을 발휘하며 '대세'배우로 자리잡았다. 유인영은 오는 3월 홍콩 국제 영화제에서 공개되는 정우성 연출의 단편영화 ‘킬러 앞의 노인’을 통해 2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