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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근석 "돈 때문에 연기하고 싶지 않아요"

     

    "돈 때문에 연기하고 싶지는 않아요. 배우로 인정받고 싶습니다."

    배우 장근석이 연기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장근석은 20일 서울 강남구 한 식당에서 취재진을 만나 "(해외에) 잘 팔릴 것 같아서 작품을 선택한 적은 없다"고 못 박았다. 이어 "우리나라에서만큼은 배우로 인정받고 싶다"는 욕심을 드러냈다.

    장근석은 2009년 SBS '미남이시네요'의 성공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한류 스타로 발돋움했다. 이후 장근석이 출연하는 작품은 흥행과 상관없이 최고 판매가에 수출이 이뤄졌다.

    하지만 작품의 완성도나 연기력보다는 해외 판매로 더 화제가 되다 보니 소위 말해 "'팔리는 작품'만 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받게 된 것.

    이에 장근석은 "한 번도 팔리는 것을 생각하고 작품을 결정하지 않았다"며 "돈 때문에 연기를 하고 싶진 않다"고 말했다.

    장근석은 "물론 제가 출연한 작품이 안 팔리는 것 보다 잘팔리는 게 좋겠지만, 작품을 선택할 때엔 작품만 본다"며 "다른 모습과 연기를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을 찾는다"고 털어 놓았다.

    일본에서 매년 밴드와 일렉트로닉으로 두 장의 앨범을 발표하는 것과 달리 한국에서는 음반 활동을 하지 않는 것도 "배우로 먼저 기억 되고 싶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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