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가안보국(NSA)의 무차별 도감청 실태를 폭로한 에드워드 스노든 사건의 영향으로 정보기관의 개인정보 수집활동에 대한 미국 국민 다수의 인식이 찬성에서 반대로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USA투데이는 21일(현지시간) 최근 퓨리서치센터와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정부의 개인 통화 및 인터넷 자료 수집에 대해 '찬성한다'는 응답은 40%로 지난해 7월 같은 조사 때보다 10% 포인트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반대'는 53%로 6개월 전에 비해 9% 포인트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