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밤 9시쯤 충북 진천군 초평면의 한 종이파이프 제조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인 났다.
이 불은 공장 한개동 530여 ㎡를 모두 태운 뒤 인근 플라스틱 공장으로 옮겨붙어 520여 ㎡를 더 태워 모두 1억 8,000여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3시간 40분 만에 꺼졌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 15대 등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지만 인화성 물질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