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5월 튀니지와 평가전을 치른다.
알제리 일간 엘 와탄은 튀니지축구협회가 한국과 5월 26∼28일께 서울에서 평가전을 치른다고 발표했다고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튀니지는 5월 7∼8일께 벨기에와 먼저 평가전을 하고 한국과 겨룬다.
튀니지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44위에 오른 아프리카의 복병이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 예선 마지막 3라운드를 통과하지 못해 본선에 나가지는 못한다.
그러나 한국과 월드컵 본선에서 H조로 묶인 알제리와 비슷한 북아프리카 팀이라는 점에서 홍명보호에는 본선을 준비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과는 2002 한·일 월드컵을 앞둔 2002년 3월 한 번 겨뤄 득점 없이 비긴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