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와 태진아의 콜라보레이션, 일명 '비진아' 효과로 비의 '라송'이 음원차트에서 역주행 현상을 보였다.
'비진아'는 지난 24일, KBS '뮤직뱅크'에서 선보인 비와 태진아의 합동무대. 당초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비의 신곡 '라 송(La Song)'에 태진아의 '동반자' 무대를 합성한 패러디 영상이 화제가 되면서 이루어진 이벤트성이었지만 첫번째 합동무대 이후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으며 음원순위까지 상승했다.
지난 2일 발표한 '라송'은 멜론 9위, 엠넷 3위, 벅스 7위 등 주요음원사이트에서 실시간 차트가 상승했다. 이는 음원발표 23일만에 거둔 성적이라 더욱 눈여겨 볼만하다. 더불어 유튜브에 게재된 패러디 영상은 25일 오전, 15만 뷰를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