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가 직원 개인정보 유출로 비상이 걸렸다고 25일(현지시간) 애틀랜타저널(AJC)이 보도했다.
코카콜라는 미국·캐나다에서 근무하는 본사와 협력업체의 임직원과 퇴사자 등 7만4천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컴퓨터가 도난당한 사실을 뒤늦게 확인하고 최근 이를 사내에 공지했다.
도난당한 노트북에는 1만8천명의 사회보장번호와 5만6천명의 운전면허번호가 있었다.
코카콜라는 회사 장비를 관리하다가 지난달 퇴사한 직원의 컴퓨터를 회수하면서 노트북 도난 사실을 파악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