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셔틀콕의 간판 이용대(26·삼성전기)가 도핑테스트에서 적발돼 올해 인천 아시안게임에 출전하지 못한다.
충격에 휩싸인 대한배드민턴협회는 28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관련 내용을 언론에 밝힐 예정이다.
한국도핑방지위원회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이용대는 국제배드민턴연맹(IBF)의 약물 검사에서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청문회 결과를 봐야겠지만 최소 1년에서 최대 2년까지 자격 정지 징계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